당뇨 발상처는 먼저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 환자는 특히 발 관리가 중요한데 이는 당뇨성 족부궤양(당뇨발) 등으로 인해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결과를 초래하거나 불과 몇 주 만에 절단을 해야 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만들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당뇨 환자의 발 상처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염이 없는 단순한 2cm 이하의 당뇨 발상처
발에 물집이 생겼거나 날카로운 것에 베여서 생긴 2cm 이하의 작은 상처는 가정에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드레싱을 거쳐 대처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말초혈관질환이 있거나 하지 절단 경험이 있는 분 혹은 발 감각에 문제가 있는 당뇨 환자 및 콩팥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작은 상처에도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상태를 지켜보면서 늦어도 48시간 이내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드레싱 준비물
아래의 준비물들은 일반 상비약품으로 가정에 비치해 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세척액(생리식염수 및 증류수)
- 소독제
- 항생제 연고
- 거즈 또는 1회용 솜
- 거즈나 밴드 또는 폼 드레싱
- 반창고
- 가위/핀셋
드레싱 순서
- 먼저 손을 깨끗하게 씻습니다.
- 세척액을 거즈에 묻혀서 상처를 안에서부터 바깥쪽 방향으로 닦아줍니다.
- 오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소독제를 이용하여 소독하여줍니다.
- 필요시 항생제 연고를 발라줍니다.
- 거즈나 밴드, 폼 드레싱을 이용하여 상처가 압박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부드럽게 덮은 후 고정시킵니다.
- 진물이 있는 경우에는 습기를 흡수할 수 있는 거즈나 드레싱 제품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 진물이 있는 경우에는 하루에 한 번 이상 드레싱을 교환해주도록 합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당뇨 발 상처
감염이 되었거나 아래의 증상과 같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 상처가 2cm 이상이거나 깊이가 5mm 이상인 경우
- 물집이나 굳은 살, 티눈 등에서 악취를 동반한 진물이 발생하는 경우
- 발이나 다리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검푸르거나 검은 색상으로 변한 경우
- 상처가 낫지 않고 계속해서 진물이 늘어나는 경우
- 상처가 주위 피부보다 따뜻하며 붓기가 동반되면서 누를 때 통증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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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참고 출처: 삼성서울병원 당뇨교육
※ NOTICE: 본 포스팅의 정보들은 필자가 10년 이상 당뇨 및 고혈압 환자로 지내면서 쌓은 노하우와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해 드리는 제안으로, 일반적인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으로 해석하지 않기 바랍니다. 전문적인 의학적 문제는 의사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