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당뇨가 있으면 간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배고픔은 오히려 당뇨 환자에게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줄 뿐 아니라, 과식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간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당뇨 환자 간식 군것질 추천 음식은 물론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환자 간식 군것질 해야하는 이유
당뇨 초기증상 가운데 잦은 허기짐, 즉 배고픔이 있습니다. 이는 당뇨 환자의 경우 인슐린 조절 장애로 인한 것으로, 배고픔을 참을 경우 오히려 저혈당을 일으키거나 다음번 식사 시에 과식이나 폭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지나친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전문가들은 당뇨 환자들에게 적절하고 균형 잡힌 당뇨 환자 간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아침과 점심 사이, 혹은 점심과 저녁 사이에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 간식을 섭취하는 것은 혈당을 높이지 않고 배고픔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당뇨 환자에게 좋은 대표 간식거리 5가지
보통 아침을 7시에 먹고 점심을 12시, 저녁을 7시에 먹는다고 가정을 하면, 아침과 점심 사이보다는 점심과 저녁 사이가 길기 때문에 간식도 오전 간식과 오후 간식으로 나누어서 다르게 섭취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예컨대 오전 10시 경에 섭취하는 오전 간식의 경우에는 그릭 요거트나 토마토, 아보카도, 삶은 달걀 등 단백질 위주의 간단한 간식을 섭취하도록 하며, 오후 3~4시 경의 오후 간식은 저녁 식사까지 혈당이 회복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으므로, 오전 간식보다는 조금 중량감 있는 간식을 섭취해도 좋다고 합니다.
오히려 야채가 풍부하게 포함된 통곡물 빵 샌드위치 반 개 정도의 오후 간식은 저녁 식사 때 과식을 막아 줄 수 있기에 스트레스 없이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에는 당뇨 환자에게 추천해 드리는 대표적인 간식거리 5가지를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삶은 달걀
풍부한 단백질이 함유된 삶은 달걀은 완전 식품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 간식, 오후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훌륭한 식품입니다.
2. 그릭 요거트
본래 요거트라 함은 유산균을 넣은 우유를 발효시켜 만듭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요거트에서 유청을 분리하는 여과 과정을 거쳐 만들어 지는 것이 바로 그릭 요거트입니다. 그릭 요거트는 일반 요거트에 비해 꾸덕꾸덕한 특징을 가지며,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각종 견과류
호두, 아몬드, 브라질 너트, 피스타치오, 땅콩(참고로 땅콩은 본래 견과류가 아닌 콩과 식물이나 견과류와 비슷한 성분과 식감으로 본 글에서는 견과류와 함께 처리합니다)과 같은 견과류는 지구상 가장 영양가가 높은 식품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식물성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작지만 강력한 식품입니다.
4. 아보카도
숲 속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는 풍부한 식이섬유를 지닌 과일로 각종 영양소와 칼륨,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훌륭한 식품입니다. 아보카도와 삶은 달걀을 활용하여 각종 채소와 함께 만드는 통곡물 샌드위치는 오후 간식으로 최고의 선택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5. 토마토
체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혈압, 혈당 조절은 물론 노화 방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토마토는 특히 중장년층에게 권장하는 슈퍼 푸드입니다.
| 당뇨 식사 조절팁 4가지 생활습관(체중조절 팁) |
| ※ NOTICE: 본 포스팅의 정보들은 필자가 10년 이상 당뇨 및 고혈압 환자로 지내면서 쌓은 노하우와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해 드리는 제안으로, 일반적인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으로 해석하지 않기 바랍니다. 전문적인 의학적 문제는 의사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