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일교차를 보이는 계절입니다. 특히 건강에 유의를 해야 할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옷깃만 스쳐도 아프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고통으로 잘 알려진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과 원인, 전염성과 무료 예방접종까지 필요한 정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상포진 초기증상
먼저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잠복상태로 있다가 성인이 된 후에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성화되어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심한 일교차를 보이는 환절기에 더욱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수두 바이러스가 몸 속에 남아 있더라도 활동하지 못하도록 억제되어 있지만, 면역체계가 약화되면 대상포진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대상포진 초기에는 피부병과 같이 피부 주변에 붉은 색 반점이 발생합니다. 이 붉은 반점이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도 없고, 오히려 가려움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지럽다고 해서 긁으면 번져나갈 수 있으니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후 붉은 반점 주위로 작은 수포들이 생성되면서 고름이 차기 시작합니다. 심한 피로감 및 무기력증과 함께 두통과 발열, 오한, 설사 등 감기와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감기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대상포진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피부에 바람만 스쳐도 피부가 찢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대상포진 전염성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로 수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두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수두에 걸리지 않은 사람은 신체 접촉시 전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라고 할지라도 수두 예방 접종을 했거나, 면역력이 강한 건강한 성인이라면 크게 전염을 염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분이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는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상포진의 치료
대상포진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즉시 병의원을 찾아 약물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물집이 발생하고 72시간, 즉 3일 후 부터는 약물 치료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를 놓칠 경우에는 통증이 몇 달 동안 남아있기도 하며, 신경 손상으로 인한 신경통으로 평생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의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고 할 정도로 극심하여 마약성 진통제까지 사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그 즉시 병의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및 예방 안내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의 고령자,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심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과로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병합니다. 따라서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금연, 절주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상포진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서도 70% 정도의 예방 효과와 60% 정도의 신경통 후유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기간을 단축하고 증세가 심각하지 않으며 통증으로 인한 고생을 덜 한다고 합니다.
현재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에는 보건소에 따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가능하니 관할 지역 보건소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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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급여 항목이다 보니 같은 백신이라고 할지라도 병원마다 가격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급여 진료비 정보 사이트에서 해당 지역 및 비급여 진료비 항목을 ‘대상포진’으로 입력 후에 가격 비교 후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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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TICE: 본 포스팅의 정보들은 필자가 10년 이상 당뇨 및 고혈압 환자로 지내면서 쌓은 노하우와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제공해 드리는 제안으로, 일반적인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전문적인 의학적 조언으로 해석하지 않기 바랍니다. 전문적인 의학적 문제는 의사나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